고구려 건국 이야기 한국의 역사 고구려 역사 고구려의 문화

고구려 건국 이야기 한국의 역사 고구려 역사 고구려의 문화

------ 목 차 ------

1. 고구려의 건국
2. 고구려의 문화
3. 고구려의 유물
4. 마무리

 

1) 고구려 건국


고구려는 한국의 고대 왕조 국가 중 하나입니다. 국성은 고씨입니다. 본래의 국호는 고구려였으나 당시의 금석문과 역사 기록을 토대로 장수왕대에 고려로 개칭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왕건이 건국한 고려와 구분하기 위해 고구려로 통칭하고 있습니다.

고구려는 일반적으로 요하 상류를 중심으로 그 동쪽의 송화강 유역에서 한반도 동부 삼림 일대에 퍼져있던 예인이 부여, 옥저로 발전하고 그 서쪽의 맥인은 고구려로 발전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맥'은 고구려 건국보다 수 세기 전부터 등장하던 북방 세력의 범칭 중 하나로 점차 고구려를 뜻하는 말로 고착화되었는데, 중국에서 고구려를 얕잡아 일컫는 뉘앙스에서 맥이라 칭한 흔적은 흔히 보이나 고구려인 스스로 맥인이라는 정체성을 자각한 흔적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광개토왕릉비의 수묘인에 대한 내용을 보면, 예인과 한인들이 예법을 모를까 우려되어 구민과 함께 어울려 살게 했다는 내용을 보면, 구민이 맥인 즉, 자신들 고구려인을 뜻하는 게 아닐까 추정할 수 있습니다

또 고구려는 압록강 지류인 동가강 유역의 졸본(환인) 지방에서 부여 계열의 주몽이 건국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B.C.37)


2) 고구려의 문화

고구려는 당시 시대상과 종교관을 알기 쉽게 시각적으로 재현해 놓은 벽화들을 다수 남긴 덕분에 역사 연구를 하는 후손들에게 지대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세세하게 살펴보면 이것저것 깨알같이 그려놓았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고증 자료들로 가득합니다.

제작 기법 면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고구려 미술이 기존의 프레스코 기법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벽화 제작 기법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산, 나무, 꽃, 구름, 바람 등 동식물과 함께 자연 풍경을 그리는 산수화 발전에도 아주 크게 기여했습니다. 불상 공예품은 일부 북조의 영향이 있으나 후기에는 한반도 내부에서 유행하던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양식도 나타납니다.

색감은 일명 어스컬러(Earth Color)라고 하는 지구의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톤을 즐겨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발견한 고구려 문회재들로 추정컨데 단청으로도 이러한 색들을 사용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불그스름한 색채를 많이 띱니다.

고구려는 남녀 성별, 신분 높낮이와 상관없이 귀고리를 착용했습니다. 백제, 신라, 가야에서도 공통으로 있던 풍습이며 이는 선사 시대부터 내려온 문화입니다.

 

3) 고구려의 유물

고구려는 주몽이 기원전 37년에 압록강 유역을 중심으로 세운 나라로,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때 가장 번성했습니다. 만주와 한반도 북부로 영역을 넓혀 가면서 중국 세력과 경쟁했지만, 한편으로는 중국의 문화를 받아들인 뒤 고유문화로 발전시켰습니다.

● 고구려 고분 벽화:

고구려 시대에 만들어진 무덤 내부의 천장이나 벽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벽화에서 당시 고구려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 모습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고분 벽화는 주로 왕과 귀족 등의 지배층 무덤에 그렸으며, 무덤 주인의 사후(죽음 뒤) 세계를 위해 만들었습니다.

● 무용총:
무용하는 모습의 벽화가 그려진 고구려 시대의 고분입니다. 중국 지린 성 지안 현에 있습니다.

<무용도>외에 사냥하는 그림의 <수렵도>도 유명합니다. 사냥, 집의 모습, 손님 접대, 소가 끄는 수레 등 여러 가지 그림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풍속을 알 수 있습니다.

● 금동 연가 7년명 여래입상:
연가 7년(539년) 에 만들어진 고구려 시대의 불상입니다. 광배 뒷면에 만들어진 때와 목적을 글로 새겼습니다.

4. 마무리

고구려는 역사적으로 전쟁을 많이 치른 나라로 백제, 고구려, 신라 삼국 중 가장 호전적인 성격의 나라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지 않고 고구려가 통일 했더라면 한반도의 역사와 영토는 엄청나게 달라졌을 것입니다. 고구려는 한국의 역사에서 그 의미가 아주 큽니다. 역사가 깊은 나라는 꺼지지 않는 등불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바로 알아 한국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길 기대합니다.